허인 KB국민은행장 연임 확정···2020년까지 이끈다

최종수정 2019-11-0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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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7일 주주총회를 열고 허인 KB국민은행장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2020년 11월 20일까지 허인 체제가 유지된다.

KB국민은행은 7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허인 은행장의 은행장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 앞서 KB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허인 은행장을 주주총회에 부의할 최종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으며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국민은행 차기 은행장으로 확정했다.
KB국민은행은 3차에 걸친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 개최를 통해 후보자의 자격, 리더십, 향후 비전 등 대한민국 대표은행의 은행장으로서 갖추어 할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증했다.

특히 2차 위원회에서는 후보자 인터뷰를 통해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및 경영철학,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질의가 이뤄졌다.

KB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는 지난 2년간 KB국민은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전성과 수익성을 고르게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역량을 인정 받았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을 빠르게 ‘디지털 KB’로 전환시키고, MVNO 사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통신업에 진출하는 등 KB의 미래를 밝히는 진정한 혁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허 행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 동대학원 졸업했다. KB국민은행 영업그룹대표(부행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 역임 등 은행의 주요 핵심 직무(영업, 재무, 전략, 여신 등)를 거쳐 지난 2017년 KB금융의 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분리된 후 첫 행장이다.

허 행장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와 조직문화 개선, 디지털 전환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 받는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금융에도 적극 나섰다. 허인 행장은 지난해 11월 전사적 디지털 전환 원년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디지털 인재 4000명을 양성하고 총 2조원의 관련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선 ‘사람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지향하자는 비전을 내세우며 디지털 전환의 선도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력 있는 핀테크를 빅테크(Big tech) 육성을 위해 핀테크와의 협업,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KB금융그룹의 혁신을 주도했다는 점도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출시될 가상이동통신망(MVNO) 서비스 ‘리브M’은 금융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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