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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체장애인의 날’ 맞아 후원금 전달

우리금융, ‘지체장애인의 날’ 맞아 후원금 전달

등록 2019.11.06 13:16

차재서

  기자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망주 장애인 스포츠 선수 육성과 휠체어 수리를 위한 후원금을 전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전달식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홍순봉 전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유망주로 선정된 유수영 선수 등이 참석했다.

유수영 선수는 선천성 하지기형의 지체장애를 이겨낸 배드민턴 유망주로 2017년에 입문했다. 3월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이천훈련원에 입소했고 지난 10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단식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우리금융은 유수영 선수에게 훈련지원금 1000만원과 맞춤형 스포츠 휠체어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휠체어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휠라인과 6개월간 전국 장애인 복지관을 순회하며 휠체어 수리 지원사업도 펼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도전하는 유수영 선수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찾아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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