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고객 통신비 절반···알뜰폰 요금제 연내 출시

최종수정 2019-11-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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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와 업무협약 체결
설계사 통신비 年56억 절감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
국내 생명보험업계 3위사 교보생명이 SK텔링크와 손잡고 고객과 보험설계사를 위한 ‘알뜰폰’ 요금제를 연내 출시한다.

교보생명은 최근 SK텔링크와 ‘교보 러버스 36 무제한 요금제’(가칭)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교보생명 고객과 설계사를 위한 알뜰폰 요금제다. 기존 SK텔레콤 무제한 요금제의 절반 가격에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SK텔링크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올해 안에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당초 고객들과의 잦은 통화와 데이터 사용으로 통신비 지출액이 많은 설계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요금제를 기획했다.

앞서 교보생명이 전속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통신비 지출이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설계사 1만3000여명 중 약 90%가 알뜰폰 요금제로 전환할 경우 연간 56억원 이상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교보생명 고객들도 저렴한 요금으로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교보생명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중저가 요금제를 병행 신설할 방침이다.

교보생명은 향후 SK텔링크 협력해 알뜰폰 기반의 디지털 보험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알뜰폰을 기반으로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하고 설계사의 영업활동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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