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레이더]소프트캠프, 문서 DRM 특화···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최종수정 2019-11-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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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상장사 소프트캠프, 스팩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문서보안·암호화 기술 주력 사업···클라우드 시대 수요 뒷받침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사진=허지은 기자

문서 보안(DRM) 전문 기업 소프트캠프가 오는 12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문서보안에 특화된 20년의 노하우와 기술 집약을 통해 코넥스 상장 5년만에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서보안 분야에서 소프트캠프가 갖는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사이버 보안 전방위적 분야에 대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상장 이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배환국 대표는 “문서 보안 솔루션의 첫 번째는 정보 유출 방지. 두 번째는 외부 위협 제거. 세 번째는 개인정보보호법, 영업비밀보호법, 의료정보법 등 컴플라이언스 제공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며 “향후 클라우드 시대에 맞는 정보 보안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캠프는 1999년 설립된 DRM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소프트웨어 보안을 강화하는 시큐어 OS(Secure OS) 기술과 문서를 중앙·암호화하는 문서처리기술을 양대 축으로 둔 소프트캠프는 현재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대기업 중 51%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보유 중이다.

DRM 부문 솔루션으로는 ▲문서 DRM ‘도큐멘트 시큐리티’ ▲영역 DRM ‘S-Work’ ▲APT 대응 ‘실덱스(SHILDEX)’ ▲협업 플랫폼 'MAXEON' 등을 두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SDK'를 통해 솔루션 품질 개선을 지속할 수 있어 고객사로부터 악순환을 해소하고 선순환 고리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같은 안정적인 DRM 부문을 바탕으로 소프트캠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69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 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86% 크게 성장하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소프트캠프는 향후 ‘CDR(Content Disarm and Reconstruction)’으로 불리는 ‘파일 무해화’와 키오스크, 클라우드 보안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 중이다. CDR이란 외부에서 유입된 문서 내에 숨겨진 악성코드 및 첨부파일을 분리한 후 안전한 콘텐츠를 추출해 재구성한 문서를 제공함으로써 전자문서 내 악성코드를 근절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키오스크 분야에선 ‘게이트엑스캐너(GateXcanner)’가 주목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되는 공급망 보안의 유입 파일 검사 시스템으로 키오스크 설치만으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어 비용이 적은 보안 솔루션으로 평가되고 있다.

배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가 도래될수록 데이터 자체의 경계를 만드는 암호화, 권한에 대한 이슈가 조망될 것”이라며 “시장에서 요구하는 문서보안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콘셉의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캠프는 케이비제11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다. 양 사의 합병 비율은 1대4.13이며 오는 15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후 다음달 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접수한다. 합병기일은 12월17일, 합병 신주상장 예정일은 12월30일이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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