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세계 최초 AI 언더라이터 개발

최종수정 2019-10-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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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어 처리 기반 청약 승인
‘아시아 보험산업 대상’ 수상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개발한 교보생명의 윤열현 사장(왼쪽)이 지난 29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에서 열린 ‘2019 아시아 보험산업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디지털기술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세계 최초로 보험 청약 시 인공지능(AI) 언더라이터가 청약서를 분석해 자동 승인하는 AI 언더라이팅(심사) 시스템 ‘바로(Best Analysis and Rapid Outcome·BARO)’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로는 자연어 처리와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언더라이팅 시스템이다. 언더라이터를 대신해 청약 승인 또는 거절 여부를 결정한다.

시스템 명칭은 ‘최고의 분석을 통해 빠른 결과물을 도출한다’는 영문을 축약한 것이다. 단어 고유의 의미인 ‘즉시’, ‘제대로’의 뜻도 담고 있다.
인간처럼 사고하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는 자연어 처리 기반의 AI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개발한 것은 세계 최초다. 그동안 일부 해외 보험사가 언더라이팅에 적용한 기술은 미리 정한 언어규칙에 맞게 응대법을 설정하는 룰베이스(Rule-Based) 방식이었다.

바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해진 언어규칙을 벗어난 유사 문장의 의미까지 분석할 수 있다.

과거 경험 데이터 등을 토대로 보험설계사(FP)와의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내용이 복잡해 스스로 결과를 도출하기 어려우면 언더라이터에게 참고자료를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이 같은 시스템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9 아시아 보험산업 대상(Asia Insurance Industry Award)’ 시상식에서 ‘올해의 디지털기술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교보생명 각자대표이사인 윤열현 사장이 참석했다.

교보생명은 시스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향후 보험금 청구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바로를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은 물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글로벌 보험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생명보험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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