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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수은 통합 논의, 민간 차원서 이뤄져야”

[2019 국감]이동걸 “산은-수은 통합 논의, 민간 차원서 이뤄져야”

등록 2019.10.14 11:47

수정 2019.10.14 17:16

차재서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수출입은행과의 통합 문제에 대해 민간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14일 이동걸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부 측에서 당분간 검토할 계획이 없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산은과 수은 통합 문제를 정부에 건의했냐는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이동걸 회장은 지난 9월의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산은과 수은의 합병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감 중 이 회장은 “각 나라가 4차 산업혁명 차원에서 성장성 있는 기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대출을 해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 정책 금융기관은 여러 개로 분산돼 소액은 잘되지만 거액 지원이 잘 안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집중해서 선별적으로 하는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B2C 투자는 잘 되는 반면 B2B 투자가 부진해 이를 위해서라도 정책금융은 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산은의 지방이전에 대한 질의에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부가 결정할 일”이라면서도 “제 생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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