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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발견

철원·연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발견

등록 2019.10.12 11:58

김선민

  기자

강원 철원·경기 연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발견. 사진=환경부강원 철원·경기 연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발견. 사진=환경부

강원 철원 지역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야생멧돼지는 2마리다.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에서 발견한 1개체와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에서 발견한 1개체로 민통선 안에서 군인이 발견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했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에는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 일대 민간인통제구역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4마리 중 1마리, 오후에는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 군 초소 인근 강변에서 발견된 비틀거리는 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나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국에서 강원 철원군과 인접한 경기 연천군을 비롯한 4곳, 14개 농장에서 발병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바이러스 검출을 확인한 직후 검출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 연천군, 철원군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국방부는 발견지점에 대한 군병력의 접근을 금지했다.

강원도는 폐사체 발견 장소 인근 도로를 소독하고 차량 및 출입자 등을 통제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폐사체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반경 10km 이내에는 양돈 농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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