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AIA 출신 상품전문가 영입으로 경쟁력 강화

최종수정 2019-10-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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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상품개발실 상무 선임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추진

푸본현대생명 주주 및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 현황. 그래픽=박혜수 기자
대만 푸본생명을 최대주주로 맞아 수익성과 건전성을 회복한 푸본현대생명이 경쟁사 AIA생명 출신의 상품 전문가를 영입해 본격적인 영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은행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영업 재개로 판매 채널을 재가동한데 이어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최근 김지현 전 AIA생명 상품부문장을 상품개발실 상무로 선임했다.
김 상무는 지난 2017년부터 AIA생명 상품부문장으로 재직해 온 상품 전문가다. AIA생명 재직기간 건강보험과 선(先)지급형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 신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김 상무는 앞으로 퇴직연금과 저축보험에 편중된 푸본현대생명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를 통해 방카슈랑스 영업 재개로 회복한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9월 최대주주가 푸본생명으로 바뀌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재출범한 이후 수익성과 건전성을 회복하며 본격적인 영업 기반을 마련했다.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상반기(1~6월) 초회보험료는 38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억원에 비해 70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 기간 방카슈랑스채널 초회보험료는 2억6100만원에서 3818억원으로 늘어 대부분을 차지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중단했던 방카슈랑스 영업을 올해부터 재개했다. 우리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을 통해 저축보험을 판매 중이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지난해 6월 말 148%에서 올해 6월 말 221%로 73%포인트 상승했다.

RBC비율은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요청했을 때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수치화한 지표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RBC비율은 반드시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의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푸본현대생명의 RBC비율은 지난해 6월 말 이후 3분기 연속 상승해 올해 3월 말 300%를 넘어서기도 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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