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QD-OLED 13조원 투자 발표한다

최종수정 2019-10-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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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8월 26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이 13조원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 방안을 내놓고 위기 돌파에 힘을 싣는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일 충남 아산 탕정사업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주요 임원과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3조원 규모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
삼성은 이번 투자로 LCD(액정표시장치) 라인 일부를 퀀텀닷 올레드(QD-OLED)로 전환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저하된 LCD 중심의 사업에서 선회하기 위한 계획이다.

삼성은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무기물인 퀀텀닷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구체적 기술 로드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현재 생산 중인 QLED TV는 LCD에 퀀텀닷 소재의 필터를 덧댄 기술이다. 삼성이 이번에 투자하는 QD-OLED는 청색을 자체 발광하는 OLED로 구성하고 적색과 녹색의 퀀텀닷을 컬러필터로 구현해 적용하는 것으로 LG의 WOLED(화이트올레드)와는 다르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사업장을 방문해 “지금 LCD사업이 어렵다고 대형 디스플레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투자도 이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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