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트럼프는 피할 수 있을까?’ 세계 대통령 탄핵사(史)

최종수정 2019-10-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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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의 카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처했습니다. 7월 25일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인데요.

이에 미국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 탄핵 절차에 돌입, 속도를 높여 10월 안에 하원 차원의 탄핵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여부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실제로 탄핵된 세계 각국의 정상은 누가 있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탄핵된 대통령이 두 명 있었는데요. 제 18대 한국 대통령이었던 박근혜는 최순실 게이트, 대기업 뇌물수수 등 헌법에 위배되는 범죄 혐의로 2017년 3월 10일 파면됐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은 1925년 탄핵됐는데요. 이후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 된 뒤에는 독재 체제를 구축하려다 4.19 혁명을 계기로 하야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탄핵과 하야를 모두 경험했습니다.

브라질 첫 여성 대통령으로 재선에도 성공했던 지우마 호세프. 그는 브라질 정부의 재정 적자를 조작한 혐의로 2016년 8월 대통령 자리에서 쫓겨났습니다.

인도네시아 사상 처음으로 민주적인 절차로 대통령이 된 압두라만 와히드는 2001년 탄핵됐는데요. 공금 횡령 등 부패와 정치·경제 위기에 대한 무능력이 이유였습니다.

각종 부패 혐의로 수사 도중 일본으로 도피하기도 했던 ‘페루의 독재자’ 알베르토 후지모리는 2000년 11월 탄핵됐습니다.

이밖에 리투아니아의 롤란다스 픽사스, 베네수엘라의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 에콰도르의 압달라 부카람 등이 탄핵으로 물러났습니다.

미국의 경우 아직까지 탄핵된 대통령은 없지만 탄핵 소추안 가결 후 탄핵 심판 전 사임한 리처드 닉슨(1974년)을 비롯해, 탄핵이 부결돼 자리를 지킨 앤드루 존슨(1968년)과 빌 클린턴(1998년)의 사례는 있습니다.

지금까지 탄핵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세계 각국의 정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트럼프의 탄핵, 상원까지 가결된다면 미국의 첫 탄핵 대통령이 될 텐데요.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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