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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진흥원, 부산시민 트램 체험 후···“친환경성, 교통약자 배려형에 만족”

국토교통진흥원, 부산시민 트램 체험 후···“친환경성, 교통약자 배려형에 만족”

등록 2019.09.27 12:19

안성렬

  기자

‘무가선 저상트램, 부산시민과 함께 타보기 행사(총6차)’1차 개최···시민의견 수렴

사진=국토교통진흥원사진=국토교통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25일 부산남구 지역주민 및 KAIA 시민참여혁신단 등 50여명과 함께 ‘무가선 저상트램, 부산시민들과 함께 타보기’ 행사 1차(총6차)를 추진했다.

본 행사는 국토교통진흥원의 ‘무가선 저상 트램 실증’사업(‘17.9~’21.12, 철도기술연구원 주관)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 트램에 대한 연구진의 설명·정보 제공 ▲ 트램 시승체험을 통한 참가자 간 의견교환 및 질의응답 ▲ 의견수렴(설문조사) 등으로 이뤄졌다.

설문조사 결과 이번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의 참여 동기는 ‘트램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높았고 ‘트램을 좋아해서’, ‘트램 도입에 대한 의견을 내려고’ 등이 나타났다. 따라서 시민들이 트램에 관심이 높다는 점과 함께 아직까지 홍보 노력이 더 필요함을 시사했다.

시민들이 트램 시승 후 이용 만족도는 97%로 높았고, 이유로는 ‘베터리를 이용하여 미세먼지와 매연 배출이 적다’, ‘잔디 노면 등 도시 미관 개선과 재생에 도움’, ‘유모차나 교통약자가 승하차 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또한 이번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대해서 81%가 만족했고 참가자 중 한 시민은 “다양한 참가자들과의 시승을 하면서 의견 교류를 통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교통 약자의 어려움도 인지할 수 있게 됐고 트램이 교통약자의 이용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국토교통진흥원 관계자는 “본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목적은 트램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실증노선 구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고 하며 “앞으로도 5회를 더 추진해 국내 1호 부산트램(오륙도선)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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