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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40만대···내년부터 급성장”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40만대···내년부터 급성장”

등록 2019.09.15 15:00

강길홍

  기자

삼성 갤럭시폴드.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 갤럭시폴드.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폴더블폰 출시가 지연됨에 따라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 전망치가 연초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다만 내년부터 급성장이 예상된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하량은 40만대로 예상됐다. 이 회사가 올해 초 내놓은 당초 전망치(190만대)의 4분의 1에 수준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제한적인 공급량과 계속되는 출시 지연으로 소비자의 관심과 구매 심리가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당초 삼성은 올해 4월 갤럭시폴드를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결함논란으로 5개월 뒤인 이달 초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했다. 이마저도 초기 물량은 3000여대 수준으로 수량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출시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 예정이지만 제한된 국가에서 한정된 수량만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배정 물량 역시 2만∼3만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이어 화웨이가 폴더블폰인 메이트X를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화웨이 역시 지난 5월 출시하려던 계획에서 5개월 연기한 셈이다. 하지만 미국의 제재로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중국에서만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 출하량은 내년부터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폴더블폰 출하량을 내년 320만대, 2021년 1080만대, 2022년 2740만대, 2023년 36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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