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후 주가, 반등세로 전환할까?

최종수정 2019-09-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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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FOMC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높아
10월 초 예정된 미중 고위급 회담 긍정적
증권가, 가치주 보다는 성장주 투자 권해

사진=연합뉴스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침체, 일본의 경제 보복 등 불활실성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가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추석 연휴 이후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코스피는 1900선을 내주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6일 코스피는 미중 환율전쟁 등의 여파로 개장 3분 만에 19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 1900선이 무너진것은 브렉시트 투표 결정이 있었던 2016년 6월24일 이후 처음이었다. 코스닥도 당일 18.29포인트(3.21%) 떨어진 551.50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후 홍콩 사태가 진정될 것이란 기대로 지난 4일 전날보다 1.16% 오른 1988.53에 장을 마쳤다. 지난 10일엔 전장보다 5.24포인트(0.26%) 상승한 2024.79로 개장했으며 마감은 전장 대비 12.53포인트(0.62%) 상승한 2032.08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선 10월 초 예정된 미중 고위급 회담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나 추석 이후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 요인이 더 많다고 판단했다.

특히 추석 이후 예정된 9월 FOMC의 통화정책에 대해 거는 기대가 높다. 10월 초 예정된 고위급 회담 전 9월 중순에 미중 실무진 회담이 예정돼 있으며 이는 10월 초 미중 무역분쟁 중 스몰딜 기대를 높일 전망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점도 기대되는 요인 중 하나다. 글로벌 반도체 선행지표 개선과 반도체 가격 안정으로 4분기에는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외국인 순매수 기조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수조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4조5000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달 29일 상해A주 편입을 앞두고 8월 한달 순매도를 지속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상해A주 편입완료 이후 다시 순매수로 전환했다. 8월 한달 순매도가 상해A주 편입에 따른 영향이 존재했다면 이후 나타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추석 연휴 이후 가치주보다는 성장주 투자매력이 높다며 반도체, 조선, IT하드웨어와 자동차 업종 투자를 권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증시에서는 최근 1주와 1개우러 가치주 대비 성장주가 높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글로벌 지수와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최근 1주와 1개월동안 성장주 대비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글로벌 지수와 미국 주식시장에서 가치주 강세는 8월 크게 하락했던 채권금리가 다시 반등하면서 나타는 현상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화정책 기대가 높은 현시점에서 가치주 대비 성장주가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코스피 분기 실적이 빠르면 2분기 늦어도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현시점에는 내년 이익모멘텀이 개선되는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 따라서 반도체, 조선, IT하드웨어와 자동차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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