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농심, 국내 바닥 잡았다···저가 매수해야”

최종수정 2019-09-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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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1일 농심에 대해 “국내는 바닥을 잡는 가운데 해외법인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저가 매수 전략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5년부터 시작된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 변동은 작년부터 소강 상태”라며 “오뚜기 점유율이 작년부터 답보 상태인 가운데 신라면, 짜파게티 등 코어 브랜드 매출 회복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점유율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농심의 올해 연간 점유율을 54.5%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076억원,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3%, 7.7%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법인은 작년 10월 판가 인상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두 자리 수 물량 성장을 지속 중이다.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지역 커버리지를 확대 중인 만큼 3분기도 전년대비 15% 성장하는 등 견조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법인은 사드(THAAD) 이후인 2017년 7월 판가 인상했다. 판가 인상 제외 시 작년 물량 성장은 제한적이었으나 올해 2분기부터 순성장으로 돌아섰다”며 “3분기엔 전년대비 10.0%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딘 국내 점유율 회복으로 주가는 박스권(PBR 0.7~1배)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국내 라면 점유율의 추가적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트레이딩 차원의 매수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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