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자영업자에게 “요즘 어때요?” 물었더니

최종수정 2019-09-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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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의 카드뉴스

최근 국내 자영업계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는 비관이 여기저기서 쏟아지는데요. 대체 무엇이 우리의 자영업을 이렇듯 어렵게 만들고 있는 걸까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주요 서비스업종의 개인사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 그 목소리를 ‘2019 자영업 보고서’에 담아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의 절반 수준인 48.3%는 현재 종업원 없이 혼자 매장을 운영 중이었습니다. 본인을 포함해 직원이 2인 이하인 소규모 매장은 무려 85.8%에 달했지요.
운영비용을 살펴보면 원재료비(42.8%)와 임대료(30.1%)의 비중이 대부분. 다음은 기타비용(16.3%), 인건비(6.4%), 차입금이자(4.5%) 순이었는데요. 이는 전년 대비 비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항목의 순서와도 같았습니다.

이들에게 자신의 매장 경쟁력에 대해서도 물었는데요. 스스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15% 정도에 불과. 보다 많은 24%는 경쟁력이 없다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매장이 경쟁력 없다고 생각한 이유는? 가장 많은 이들이 매장의 입지(50.5%)를, 이어 상품·서비스(22.7%),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16.9%), 원재료비(6.5)를 꼽았지요.

아울러 서비스 자영업자들은 외부 변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높았습니다. 빠르게 달라지는 상권·소비 트렌드를 비롯해 인터넷·모바일 쇼핑 활성화가 불러온 가격 경쟁, 고객 감소에 적잖은 위협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일부는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일시적인 이벤트 등을 새롭게 시도, 실제로 효과를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66% 이상 대부분의 자영업자는 더 많은 고객을 모으기 위한 방안을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다고 토로하는데요.

계속된 불경기에 운영비 증가, 경쟁 심화 등으로 온갖 어려움이 더해지는 요즘. 그래도 내일을 위한 고민만은, 많은 분들이 잊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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