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 대통령은 장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통상 대통령이 장관급 인사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당부의 언급을 해왔으나, 이번 사안의 경우 워낙 국민적 관심이 크고 정파별 이해관계가 엇갈린 탓에 문 대통령이 직접 조 장관을 임명하게 된 배경을 설명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통령과 국회가 고유 권한인 장관의 적격성을 판단하는 와중에 강제 수사에 나서 논란을 빚고 있는 검찰을 향한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여 이날 문 대통령의 일정이 주목된다.
한편,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조 후보자를 비롯해 6명의 장관 또는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한 달 만에 재가했다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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