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098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화장품 모멘텀이 부재했으나 제약 부분의 꾸준한 성장이 있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향후 관전 포인트는 국내 화장품 판매 환경과 중국 법인의 매출 상승폭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콜마의 제조 제품 불매 운동 영향은 2분기까지 직접적인 매출 감소 영향은 없었고 불매운동이 확산된 8월 이후 홈쇼핑 판매 위주의 중소형 브랜드 판매도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법인은 북경콜마에서 무석콜마로 물량 이관이 진행 중에 있다. 2분기 무석콜마에서 영업적자 15억원이 발생했는데 주요 고객사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하반기 무석법인의 가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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