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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RFHIC, 리스크 해소···목표주가 상향”

메리츠종금증권 “RFHIC, 리스크 해소···목표주가 상향”

등록 2019.09.02 08:29

이지숙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일 RFHIC에 대해 4분기부터 시작되는 해외 5G 투자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국내 5G 투자는 대부분 LDMOS 트랜지스터로 대응하고 있어 GaN 트랜지스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RFHIC의 수혜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국내 기반 글로벌 통신장비 사업자의 전략 변화로 GaN 채택 비중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1분기부터 시작되는 국내 5G 리비전(Revision) 장비에는 GaN 트랜지스터가 대부분 사용될 전망이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2020년 RFHIC 연결 매출액은 2834억원, 영업이익은 66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4.0%, 134.5%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화웨이와 일본 KDDI의 5G 투자는 올해 4분기부터 시작돼 2020년부터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2020년 3월부터는 인도 릴라이언스 지오 기지국 장비 대부분에 GaN 트랜지스터가 채택됨에 따라 전반적인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5.1% 감소한 11억원으로 시장 우려와 달리 영업적자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라며 “최근 웨이퍼 공급처를 다변화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웨이퍼 수급 이슈에도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8GHz 기지국은 소형화로 인해 기존의 구현 방식이 달라질 가능성이 존재하나, RFHIC는 방산에서 개발한 GaN MMIC 장비를 통해 대응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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