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훈 NH-아문디 대표, 첫 상품은 ‘日 수출보복 관련 주식형 펀드’

최종수정 2019-08-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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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장비 등 국산화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
삼전·하이닉스 등 대형주도 담아 적정 수익률 유지
“업계 5위 도약이 목표···대체·해외투자 강화할 것”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가 12일 일본 수출보복 조치와 관련해 국내 부품·소재·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를 선보인다. 사진 = 김소윤 기자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가 12일 일본 수출보복 조치와 관련해 국내 부품·소재·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를 선보인다.

배 신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취임인사와 함께 첫 출시상품으로 ‘NH-Amundi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의 출시 계획을 설명하였다. 그는 2019년 8월 1일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2017년부터 올해 초까지 NH아문디 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다.

배 신임 대표는 취임인사에서 “자산운용사의 핵심가치는 고객신뢰이며, 투자 수익률을 개선해 고객중심 경영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어려운 경제 환경에 대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시장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배 신임 대표는 취임 후 첫 상품으로 ‘NH-Amundi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를 오는 14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성장성을 갖춘 국내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이다.

투자 대상기업은 내부 프로세스를 통해 최종 선정하며 정부 추진 6개 분야 100대 핵심 부품관련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검토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펀드명 역시 최근 국내 부품·소재·장비 산업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해 '필승코리아'라는 명칭을 붙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위해 운용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제고하는 한편, 운용보수 중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부품·소재·장비 관련 대학교와 연구소에 장학금 등으로 기부를 하거나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 신임 대표는 “운용규모(평균)가 400억원이 넘으면 연간 1억 원 정도를 장학금 등으로 기부가 가능할 것이며, 기금 적립 후 실질 운용보수는 0.25%로 공모 주식형 중 최저보수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 관계자도 “최근 일본이 수출을 규제하고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함에 따라 현재 국내는 소재와 부품 등의 업종이 어려움에 처해있는데, 자산운용업계에를 이를 포착해서 상품까지 출시했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라며 “이 상품이 잘 자리 잡고, 다른 상품으로도 확산되길 기대하겠고, 또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업계 5위 자산운용사로 도약한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대체투자와 해외투자 역량을 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주사인 농협금융과 아문디자산운용 간 협력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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