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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12승···한·미 통산 150승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12승···한·미 통산 150승

등록 2019.08.12 08:18

임정혁

  기자

평균자책점 1.53에서 1.45로 더 낮춰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제공류현진.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부상 복귀전에서 완벽한 투구로 시즌 12승(2패)째를 따냈다.

류현진은 1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추가했다. 부상 복귀 후 복귀전이란 점에서 투구수 91개로 조절까지 성공하며 평균자책점은 1.53에서 1.45로 더 낮췄다.

팀 타선의 폭발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8-0으로 크게 앞선 8회 마운드를 넘겼다. 안타는 5개로 묶었고 삼진 4개를 솎아냈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물러난 후 홈런 2방을 맞았지만 9-3으로 이겼다.

이로써 류현진은 스티븐 스트래즈버그(13승·워싱턴), 맥스 프리드(12승·애틀랜타)에 이어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3위가 됐다. 평균자책은 메이저리그 전체 압도적인 1위다.

시즌 12승(2패)과 동시에 한미 통산 150승을 수확했다.

2006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 데뷔한 류현진은 역대 최초로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2012년까지 한화에서 통산 98승(52패)을 거뒀고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이날까지 통산 52승(30패)을 보태 대망의 150승 고지를 밟았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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