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레이더]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 “완제품 시장 진입 통해 글로벌 회사로 거듭날 것”

최종수정 2019-08-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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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소재 시장서 B2C 완제품 시장 진출
공모자금 절반 가량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

사진=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네오크레마는 설립후 대리점 영업으로 성장했지만 연구개발을 시작하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개발해 왔다. 이제는 식품 소재 뿐 아니라 화장품과 의약품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사업 영역도 소재 중심이 아닌 완제품 시장 진입을 통해 글로벌 하고 잠재성 있는 회사로 거듭나겠다”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장 후 비전과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1999년 자본금 1500만원으로 시작한 네오크레마는 단순 마케팅, 유통 회사였지만 2007년 법인 전환하며 본격적으로 소재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2008년 소재 연구개발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과 클린라벨소재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단순한 국내 생산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역량을 갖추고 국제 기준에 대응하는 인증을 받아 글로벌 생산 체제를 갖췄다. 또한 일본 진출을 필두로 현재 미국과 중국 그리고 유럽, 호주, 태국 등 56개국에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11개 해외 대리점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업체 300여곳과 거래를 하고 있다.

네오크레마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Microbiota)과 지놈(Genome)이 결합된 개념으로 인체 내 미생물의 기능 연구를 통한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2018년 기준 2억 3580만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연평균 21.9% 성장해 2022년에는 약 5억2천 백 만 달러의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크레마는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의 83%를 차지하는 기능성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식욕억제제와 면역글로불린을 활용한 면역증진제, 피부개선제 등을 개발해 글로벌 기업에 납품 중이다.

또한 피부개선효과가 검증된 갈락토올리고당의 경우 네오크레마는 세계 최초로 고함량 고순도의 갈락토올리고당을 개발해 먹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에 바를 수 있도록 제재를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화장품 사업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고순도 갈락토올리고당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갈락토올리고당은 모유에 들어있는 성분 중 하나로 분유 제품에 주로 함유돼 있다. 네오크레마의 분유 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이유다.

김 대표는 “기존에 판매되던 것은 순도 55%로 낮았지만 연구개발을 통해 순도를 75%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연구 과정에서 고순도 갈락토올리고당을 섭취할 경우 피부 개선 효과도 있다는 결과를 얻어 식약처 개별인정을 신청했고 미 FDA GRAS 인증도 획득했다. 9월 제품화를 하게 되면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기농 갈락토올리고당의 경우 한국의 유기농 인증이 미국, 유럽과 동등성이 있어 향후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며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공모자금의 절반 가량을 연구개발 시설 개선 및 인력 확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장을 리딩하는 연구개발 능력을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200억원을 투자해 지은 공장의 밸런스 작업과 완제품 사업 진출 등에 공모자금을 쓸 계획이다.

한편 네오크레마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며 7~8일 수요예측을 거쳐 12~13일 청약을 받는다. 공모 주식수는 155만주, 공모가 밴드는 1만~1만1500원으로 시가 총액은 725억 원에서 834억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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