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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중일 정상회의 시기 조율중”

靑 “한중일 정상회의 시기 조율중”

등록 2019.08.05 15:25

유민주

  기자

정상회의 개최 여부 불투명 의견도 나와

청와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청와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가 연례적으로 열리는 한국·중국·일본 3국 정상회의를 놓고 올해 개최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이 회의는 3국이 해왔던 연례적인 정상회담으로, 현재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교도통신을 인용해 한중일 3국 정상이 오는 12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3국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잇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비록 연례적이긴 하지만 역사 문제에서 비롯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로 한일관계가 최악의 위기로 치닫는 와중에도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한중일 정상회의 직전까지도 한일 갈등이 계속 이어질 경우를 점치며, 3국 정상회의 안건이 역사 및 자유무역 문제 등 한일 간 갈등 이슈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전망이 제기되면서 정상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의견도 많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에 대해서는 “이 해협을 지나는 우리 선박들이 많아 그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계속해왔다. 국익 관점에서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을지를 첫 순위에 놓고 최종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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