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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 장중 6% 폭락에 사이드카 발동

한국거래소, 코스닥 장중 6% 폭락에 사이드카 발동

등록 2019.08.05 14:35

수정 2019.08.05 14:39

임주희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지수 6% 폭락에 코스닥시장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 발동) 조치를 내렸다.

5일 오후 2시29분 기준 코스닥지수느 580.31로 전일 대비 35.39포인트(5.75%) 하락했다. 코스닥이 6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7년 3월 10일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또한 지수가 장중 6% 급락하면서 한국거래소는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향후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사이드카 발동)된다고 공시했다.

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코스닥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해당 제도는 코스닥150선물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 거래일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오르거나 내린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지속할 경우 발동된다.

한국거래소가 사이드카 발동 조치를 내린 것은 지난해 1월 12일과 2월 8일 이후로는 처음이다. 당시 사이드카 발동 이유는 주가가 급등해서였다.

코스닥 시장 하락폭이 커져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경우는 2016년 2월 12일과 6월 24일 이후 처음이며 약 3년 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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