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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여승주 사장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여승주 사장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등록 2019.07.30 11:28

한재희

  기자

8만주 장내 매수···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왼쪽)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오른쪽)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사진=한화생명 제공(왼쪽)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오른쪽)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사진=한화생명 제공

차남규 부회장 등 한화생명 CEO들이 추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화생명은 차남규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사주 5만주,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이 3만주를 29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도 자사주를 사들인 데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차남규 부회장은 18만4000주, 여승주 사장은 9만865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 경영의지를 밝히고 주주가치 제고의 뜻을 전달했다는 평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 주가는 시장금리 하락 및 보험업 관련 제도 강화의 영향으로 실제 회사 가치 및 미래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CEO들의 자사주 매입은 향후 책임경영 및 주가부양의 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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