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오산2공장 가동···냉동피자 시장 출사표

최종수정 2019-07-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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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피자, 케이크 등 연간 2만2000톤 생산시설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 위한 전진기지로 육성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가 오산2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냉동피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3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시 원동 소재 오산2공장은 연면적 1만8125m2(5483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연간 생산규모는 최대 2만2000톤이다. 특히 오산2공장 4층에 3150m2(953평) 규모로 들어선 냉동피자 생산 라인은 연간 1만2000톤, 금액으로는 500억원의 냉동피자를 생산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기존 오산1공장에서 생산해오던 샌드위치, 김밥류, 도시락 등 프레쉬 푸드의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냉동피자의 생산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2017년부터 600억원을 투자해 준공됐다.
오산2공장에서는 자체 브랜드인 베누의 냉동피자 뿐 아니라 B2B용 냉동 완제품과 반제품 피자 등 맛과 위생에 있어 수준을 대폭 높인 제품을 생산한다. 이를 위해 냉동피자 신제품 23종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오산2공장 냉동피자 생산라인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했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냉동피자 생산에 들어가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신세계푸드는 오산2공장을 통해 샌드위치와 케이크의 생산량도 높일 계획이다.

기존 음성공장과 오산1공장의 샌드위치 생산라인을 통합해 오산2공장 3층에서 운영되는 샌드위치 라인에서는 기존보다 2배 많은 약 10만개의 샌드위치를 하루에 생산할 수 있다. 식사대용, 디저트용 등 60여종의 다양한 샌드위치를 생산해 대형마트, 편의점, 급식 사업장 등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천안공장의 공간 부족으로 협력업체에 맡겨왔던 20여종의 케이크도 자체 생산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품질도 더욱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오산2공장의 가동으로 신세계푸드의 제조 생산규모는 연간 최대 1300억원 가량 증가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품질과 위생안전을 통해 오산2공장을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천진영 기자 cj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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