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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빅데이터 통합 인프라 플랫폼 구축

KEB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빅데이터 통합 인프라 플랫폼 구축

등록 2019.07.22 16:23

정백현

  기자

KEB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의 은행 빅데이터 통합 인프라인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종료보고식 행사 후 권길주 KEB하나은행 Innovation & ICT 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박근영 KEB하나은행 Innovation & ICT 그룹 전무(사진 맨 왼쪽), 박제두 ㈜SK C&C 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김화중 ㈜SK C&C 그룹장(사진 맨 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KEB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의 은행 빅데이터 통합 인프라인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종료보고식 행사 후 권길주 KEB하나은행 Innovation & ICT 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박근영 KEB하나은행 Innovation & ICT 그룹 전무(사진 맨 왼쪽), 박제두 ㈜SK C&C 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김화중 ㈜SK C&C 그룹장(사진 맨 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은행 안팎의 유용한 데이터를 편리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통합 인프라가 KEB하나은행에 구축돼 빅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비즈니스 전략 수립이 가능하게 됐다.

KEB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의 은행 빅데이터 통합 인프라인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이로써 디지털 시대의 급변하는 금융 손님 트렌드에 맞춰 빅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은 ㈜SK C&C-PwC컨설팅 컨소시엄이 수행사로 참여해 구축을 완료했으며 데이터의 수집과 적재, 분석과 활용에서 특히 강점을 갖고 있다.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은 은행 내부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는 물론 공공 데이터, SNS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적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에서 불가능했던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대한 장기간의 수집과 보관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보호된 영역 안에서만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보안 소프트웨어(샌드박스) 기반의 분석 환경이 구축돼 기존 데이터 운영시스템 고질적인 문제였던 과부하나 데이터 삭제·왜곡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데이터 분석가들에게 독립된 분석 공간과 도구를 제공한다는 점도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의 차별적 강점으로 꼽힌다.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은 고급 데이터 분석가들을 위해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환경을 제공하고 일반 직원들을 비롯한 초급 분석가들에게도 빅데이터 분석의 진입장벽을 최소화함으로써 빅데이터 분석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의 이같은 장점은 신개념의 빅데이터 포탈 시스템으로 구축되었기에 발휘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 플랫폼을 통해 영업점 통폐합 등 채널 최적화 지원, 기업여신 연체 예측, HAI뱅킹의 손님별 최적 상품 선(先)제안, 외부 평판 데이터 수집을 통한 시각화 리포트 구성, 손님 행동패턴 분석을 통한 신용대출 상품 추천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권길주 KEB하나은행 Innovation & ICT 그룹 부행장은 “이번 플랫폼의 성공적 구축으로 ‘손님 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비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활용과 데이터 협업 시너지 제고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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