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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주말 한반도 상륙···‘국민행동요령’ 꼭 숙지

태풍 ‘다나스’ 주말 한반도 상륙···‘국민행동요령’ 꼭 숙지

등록 2019.07.19 10:19

안민

  기자

태풍 ‘다나스’ 주말 한반도 상륙···‘국민행동요령’ 숙지 사진=행안부 제공태풍 ‘다나스’ 주말 한반도 상륙···‘국민행동요령’ 숙지 사진=행안부 제공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해 내일(20일)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다. 이에 정부는 태풍 대비책과 행동 요령을 공지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19일 ‘국민행동요령’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우선 태풍이 예보되면 TV·라디오와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예상 진로와 도달 시간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태풍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의 가구나 상업 시설은 지붕이나 간판, 창문, 자전거 등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잘 묶어두고 창문은 테이프 등으로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해야 한다.

차량은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하면 안 되고 고지대나 안전한 곳에 옮겨 둬야 한다. 각 가정에는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을 미리 준비하고 농가는 하수구, 집 주변 배수구, 농경지 배수로 등도 미리 점검해 둬야 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간·계곡·하천·방파제·해수욕장 등에서는 야영이나 물놀이 하는 사람들은 즉시 멈추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 공간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건물 등에서도 주변에 알려 안전한 곳으로 함께 이동한다.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들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외출을 해야 하며 될 수 있으면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게 좋다.

태풍 ‘다나스’ 주말 한반도 상륙···‘국민행동요령’ 숙지 사진=행안부 제공태풍 ‘다나스’ 주말 한반도 상륙···‘국민행동요령’ 숙지 사진=행안부 제공

가스는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한다. 집 안팎의 전기시설도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만지지 않는다.

운전시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하천변, 해안가 근처는 가지 않는 게 좋다. 또 조금이라도 침수된 지하차도와 도로, 교량 등은 절대로 가면 안 된다.

번개를 본 뒤 30초 안에 천둥소리를 들었다면 즉시 몸을 낮추고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이나 동굴 안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공사장·전신주·지하공간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고, 농촌 지역에서는 논둑이나 물꼬를 보러 나가지 않는다.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비탈면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다.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을 피해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특히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솟거나 평소 잘 나오던 샘물·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때는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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