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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앱 ‘하나 이지’ 출시

KEB하나은행,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앱 ‘하나 이지’ 출시

등록 2019.07.19 09:51

차재서

  기자

사진=KEB하나은행 제공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이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앱 ‘하나 이지(Hana EZ)’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 이지’는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뱅킹 서비스다. 영어와 중국어, 태국어 등 16개 언어가 지원된다.

또 KEB하나은행은 서비스 기획부터 외국인의 의견을 반영해 ▲공인인증서 발급 생략과 인증절차 간소화 ▲비밀번호와 생체인증을 통한 간편 로그인 ▲계좌 비밀번호 입력 만으로 실행되는 해외송금 등을 구현했다.

이에 ‘하나 이지’엔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도입됐다. 전세계 55만 제휴 가맹점에서 수취 가능한 해외송금서비스, 스리랑카 최대은행 BOC(Bank of Ceylon)와의 전용네트워크로 국내에서처럼 실시간 수취인명, 계좌번호, 현지통화 수취금액을 확인하는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모든 해외송금서비스에 진행 단계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스위프트 방식에 모바일 SWIFT GPI 서비스가 적용돼 해외은행으로의 계좌송금은 물론 웨스턴 유니온을 통한 송금에서도 진행 현황이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 이지는 국내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을 위해 기획초기부터 개발, 테스트, 출시까지 외국인 직원과 소비자가 소통하며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언어의 불편함과 사용의 어려움이 없도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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