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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박재욱 대표 “택시 개편안, 기존 제도·이해관계 중심 한계”

‘타다’ 박재욱 대표 “택시 개편안, 기존 제도·이해관계 중심 한계”

등록 2019.07.17 11:44

이어진

  기자

“새로운 접근방식·협약 필요”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토교통부가 타다 등의 플랫폼 업체들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는 내용의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한데 대해 타다 운영사인 VCNC 박재욱 대표가 의미있는 방안이라면서도 기존 제도와 이해관계 중심의 한계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관련 실행계획을 빠른 시일 내에 제안하겠다고도 언급했다.

타다는 17일 국토부의 택시제도 개편방안과 관련해 박재욱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시대적 요청과 가치를 수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기존 제도와 이해관계 중심의 한계가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재욱 대표는 “오늘 국토부의 발표는 타다가 실현해온 국민의 지지를 받는,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택시사업과 별도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게 된다는 시대적 요청과 가치를 수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기존 택시업계와 제도에 근간을 둔 방안이라며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대표는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새로운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존 제도와 이해관계 중심의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존 택시산업을 근간으로 대책을 마련한 까닭에 새로운 산업에 대한 진입장벽은 높아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기존 택시 사업과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을 포함, 국민 편익 확대 차원에서 새로운 접근과 새로운 협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관련 실행계획을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도 언급했다.

박 대표는 “타다의 창업목표 중 하나인 사회적 기여, 가치를 위한 실행계획을 빠른 시일안에 제안하겠다. 새로운 교통면허, 혁신총량제 등 새로운 환경에 대한 비전도 포함될 것”이라며 “나아가 정부, 국회 등 사회전반의 관계자들과 계속 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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