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전국 대학 최초 `AI 면접` 도입...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에 적용

최종수정 2019-07-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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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빅데이터 입학 후 진로탐색, 취업지원 등 최적의 경력관리로 학생성공 지원

경복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하는 AI 면접 시스템.
경복대학교는 15일 전국대학 최초로 인공지능(이하 AI) 면접을 도입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2020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대학 취업률 1위(졸업생 2천명 이상)달성과 100% 취업보장형 학과를 운영하는 경복대는 지난해부터 계획해 온 ‘인공지능기반 학생성공 마스터 플랜(Edu-innovation)’을 올해 초 확정, 첫 단계로 AI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학생취업지원 AI면접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날 열린 AI 면접 도입 언론사 초청 시연회에서 한대희 경복대 데이터분석센터장은 “AI면접 시스템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학생 성공을 돕기 위해 입학 단계부터 AI기반기술을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은 물론, 입학 후 학생 데이터 분석, 학사 및 경력 관리, 학생생활 분석까지 대학생활의 전 과정을 빅데이터로 관리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 학생 성공에 기여하게 될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15일 경복대 학생들이 국내 대학 최초로 선보이는 `AI면접 시스템`을 직접 시연해 보이고 있다.
AI 면접 도입의 가장 큰 장점은 지원자의 편리성 제공, 평가의 공정성 증대, 맞춤형 희망 산업분야 AI기반 분석자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학생에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지원자는 인터넷이 연결된 PC를 활용해 공간이나 시간의 제약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언제든지 응시할 수 있다.

AI 면접은 편견 없이 공정하게 지원자를 평가할 수 있고 AI는 얼굴 68곳에 점을 찍어 미세한 표정, 색깔 변화를 보며 진실성과 자신감을 읽어내면서 음색과 말의 간격을 살펴 호감도를 평가한다. 또 자주 쓰는 단어로 적합한 적성도 가려낸다. 평가시간 동안 지원자의 표정, 음성, 어휘, 심장박동 등 다양한 분석요소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세분화된 평가를 할 수 있다.

또한 산업분야에서 요구되는 인재상과 데이터와 비교분석을 통한 AI보고서를 통해 학생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AI 면접은 질문, 역량분석게임 등 30분간 심층구조화된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내면적 특성인 성과능력, 관계역량, 조직적합성을 통해 잠재역량을 판단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호감도(매력도, 의사표현, 감정전달)를 판단한다.

AI 면접은 지원자의 반응을 전문 분석기술 및 뇌신경과학 기반의 연구 결과 학습으로 인재의 역량을 판단한다. 경복대는 이를 통해 지원자의 성과역량지수, 관계역량지수, 조직적합지수, 호감지수 등 4대 핵심 성공요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시자 게임별로 응답한 반응시간, 의사결정의 종류와 방향, 학습 속도 등 데이터를 수집해 뇌의 CEO라고 불리는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의 6가지 영역과 관련된 주의(Attention), 기억(Memory), 추론(inference) 등과 관련된 역량을 측정한다.

질문에 답변하는 지원자들 영상을 보고 면접관들이 평가한 데이터를 수집해 주요 특징(Feature)을 추출하고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알고리즘으로 우수면접관 판단 메커니즘을 학습한다. 이를 통해 지원자의 의사소통능력, 감정전달능력, 호감도 등의 외현적인 역량을 판단한다.

아울러 다양한 기업, 다양한 직무에서 일하고 있는 1~3년차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AI면접 응시데이터와 성과데이터를 익명화해 수집하고 직군별 고성과자의 핵심요인을 분석해 성과예측모형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실제 지원자와 고성과자의 반응을 패턴분석해 지원자의 성과역량과 직무적합도를 판단한다

15일 열린 `경복대 AI면접 도입 언론사 초청 시연회`에서 김승배 입학홍보처장이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복대는 AI 면접을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잣대로 활용하기보다 지원자를 다각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복대 관계자는 “AI 면접을 도입한 민간기업 성과를 확인하고 입시업무 담당자와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시험 평가해 정확도를 검증, 2020학년도 수시 신입생 선발부터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기반 학생성공 마스터 플랜(Edu-innovation)’에 따라 두 번째 ‘인공지능 학생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2021년까지 ‘인공지능 학생성공 지원 프로그램’을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선정, 2017-2018 2년 연속 수도권대학 통합 취업률 1위, 2019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 2단계 사업 선정, 간호보건계열 국가고시 합격률 전국1위를 달성하는 등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최고의 재학생 88% 장학혜택, 매년 360명 해외무료어학연수, 국내최대 44대 무료통학버스 운영은 경복대만의 자랑이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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