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페이코’ 500억 투자···보험료 결제 등 핀테크 협력

최종수정 2019-07-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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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 사진=한화생명
국내 생명보험업계 2위사 한화생명이 NHN의 간편결제사업 자회사인 NHN페이코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한화생명의 핀테크(Fintech·금융과 기술)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상무가 주도한 첫 투자다.

5일 보험업계와 NHN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NHN페이코가 실시하는 75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NHN페이코는 온·오프라인 간편결제와 송금 서비스 ‘페이코’를 운영하는 NHN의 자회사다.

한화생명에 배정된 주식 수는 99만4332주다. 보통주를 합산한 지분율은 6.8%다.

NHN페이코 측은 한화생명을 유상증자 참여자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한화그룹 금융부문과 핀테크사업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와 NHN페이코는 페이코를 이용한 보험료 결제 등 다양한 협력 방안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는 한화생명 미래혁신부문장인 김동원 상무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김 상무는 지난해 12월부터 한화생명의 해외사업과 미래혁신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김 상무가 미래혁신부문장으로 선임된 이후 핀테크 관련 업체에 투자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상무는 지난 2014년 한화생명에 디지털팀장으로 합류한 이후 전사혁신실, 디지털혁신실을 거치며 주로 핀테크사업에 대한 자문 업무를 맡았다.

김 상무는 앞서 핀테크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 육성을 위한 공유형 사무공간인 ‘드림플러스(Dream Plus)’ 개설을 주도한 바 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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