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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사고 난 포스코 광양제철소, 위반사항 455건 적발···221건 처벌 의뢰

폭발사고 난 포스코 광양제철소, 위반사항 455건 적발···221건 처벌 의뢰

등록 2019.06.29 11:06

이어진

  기자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10일간 집중 감독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지난 1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감독한 결과 위반사항 455건이 적발됐다. 이 중 221건에 대해서는 처벌을 의뢰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수지청은 근로감독관 16명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12명 등 28명을 투입해 지난 17일부터 열흘간 안전보건 관리 상태와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455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이 중 221건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를 의뢰했다. 또 167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1억2100만원을 부과하고 67건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을 내렸다.

최근 폭발사고가 발생한 포스넵(PosNEP·니켈 추출 설비)공장은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선임이 지연됐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도 늦게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작업환경측정이 누락되는가 하면 특수검진 지연 등 안전보건 관리체제와 관리 상태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초적인 안전 난간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기계나 기구의 회전부 방호상태가 불량하고 밀폐 공간 관리 누락 등이 확인됐다.

이밖에 경고표시 누락, 공정안전관리 부적정, 안전보건표지 위반, 교육 미실시, 건강진단 미실시 등 유해위험물질과 관련된 위반사항이 다수 적발됐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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