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아람코, 수소에너지 확산 협력 추진

최종수정 2019-06-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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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소 공급 및 충전소 확대
사우디 내 수소차 보급 실증사업 타진

정의선 수석부회장(사진 왼쪽)과 사우디 아람코 아민 H. 나세르 대표이사 사장이 MOU에 서명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가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에너지 및 탄소섬유 소재 개발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국내 수소충전소 구축 등 수소생태계 확장에도 힘을 모은다.

현대차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아람코 아민 나세르 사장이 양사 간 수소에너지 및 탄소섬유 소재 개발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MOU 체결식에서 “수소 사회의 수요와 공급 영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사우디 아람코와 협력을 통해 수소 인프라 및 수소전기차 확대는 물론 미래 수소에너지 중심 사회도 함께 리딩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신사업에 대한 협력관계까지 의미한다”며 “이번 MOU가 양사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와 아람코는 MOU 체결을 위해 올해 초부터 각 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사업을 중심으로 공통의 관심사를 도출해 시너지가 가능한 협력 분야를 모색해 왔다.

이번 MOU는 현대차와 아람코가 국내에서 수소 공급 및 수소충전소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차는 국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및 수소경제 사회 조기 구현을 위해 올해 도심 지역 4곳, 고속도로 휴게소 4곳 등 총 8곳에 수소충전소를 자체 구축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구축과 운영을 위해 설립된 민간주도 특수목적법인(SPC)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에도 지분 참여를 하고 있다.

양사는 사우디 내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실증 사업 등도 추진한다. 아람코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갖춘 현대차의 승용 수소차, 수소전기버스를 사우디 현지에 도입해 실증 사업을 실시하고 보급 확대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 저비용 탄소섬유(CF),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의 광범위한 제조 및 활용을 통해 자동차와 비자동차 부문에서 탄소섬유 소재가 시장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아람코는 신사업 육성 차원에서 탄소섬유 등의 제조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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