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9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농림수산품은 내렸지만 공산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보합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4% 상승했다.
토마토나 참외 등의 농산물 출하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농림수산품지수가 전월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산품지수는 최근의 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아 석탄 및 석유제품과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은 4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는 7개월 연속 하락 후 상승 반전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전월 대비 0.2% 상승했고 서비스지수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 등이 내렸으나 운송서비스 등이 올라 전월대비 보합으로 집계됐다.
5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원재료 및 중간재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과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han3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