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유아독존’···2위권 다툼 치열

최종수정 2019-06-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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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디스플레이 홈페이지
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다툼이 진행 중이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은 34억5396만달러(약 4조947억원)로 전체 매출의 40.2%를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46.8%)와 전분기(41.8%)보다는 다소 줄었다. 하지만 2위인 재팬디스플레이(JDI)의 매출 10억5936만달러(점유율 12.3%)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많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2분기에도 42.5%의 점유율로 선두를 자리를 굳게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7년 2분기 이후 40% 이상의 글로벌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스마트폰 패널 시장에서 삼성의 유아독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JDI를 따라잡기 위한 2위권 싸움은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다. BOE는 점유율 11.9%의 점유율로 재팬디스플레이를 바짝 추격했고, 톈마는 8.1%이 점유율로 뒤를 잇는다. 샤프(8.0%)와 LG디스플레이(7.8%)는 5위권에 포함됐다.

IHS마킷은 올 2분기에는 BOE와 톈마가 각각 15.1%, 11.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JDI를 따돌리고 2,3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스마트폰 패널 시장의 주도권이 OLED로 넘어가면서 삼성의 독주는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삼성은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시장에서 무려 86.5%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BOE(8.3%)와 LG디스플레이(3.0%)가 뒤를 잇는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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