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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5대 금융지주 회장, 14일 명동서 비공개 조찬 회동

최종구-5대 금융지주 회장, 14일 명동서 비공개 조찬 회동

등록 2019.06.13 19:06

수정 2019.06.13 19:10

정백현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오는 14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금융지주 회장들과 비공개 조찬 회동을 갖는다. 사진 왼쪽부터 최종구 금융위원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뉴스웨이DB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오는 14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금융지주 회장들과 비공개 조찬 회동을 갖는다. 사진 왼쪽부터 최종구 금융위원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뉴스웨이DB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회사 회장들과 만나 최근의 금융권 현안 등을 청취하고 각종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오는 14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등과 함께 비공개 조찬 회동을 갖는다.

이번 회동은 금융지주 회장단이 정기적으로 여는 정례 오찬 모임의 형식이며 이 모임에 최 위원장이 초청돼 함께 하게 됐다. 최 위원장은 지난 3월 초 비공식 조찬 회동에 초대돼 회장들과 아침을 함께 하며 정책 의견을 공유한 바 있다.

특히 이 당시 회동에서는 올해 금융위의 업무계획을 회장들에게 먼저 설명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행보에 대한 민간 금융회사들의 동참과 이해를 호소한 바 있다.

이날 회동 역시 비공식 모임이기에 회동 석상에 오를 의제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 12일부터 금융권 대출금리 인하 요구권 제도가 법제화됐고 고용 효과 극대화를 위한 은행권의 향후 행보 등을 경청해야 하는 만큼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회동은 최 위원장이 시장의 직접적 이해관계자인 금융지주 회장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자유롭게 소통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며 “특정한 목적이나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모이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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