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 부담 줄이자” 부동산 리츠 투자 증가

최종수정 2019-06-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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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이 경제침체·정부의 ‘집값 안정화 정책’ 탓에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손실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접투자 방식의 ‘리츠’로 눈을 돌리고 있다.

리츠는 다수 투자자들을 모집해 부동산에 투자, 그곳에서 발생하는 임대수익과 매각차익, 개발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투자 방식이다.

1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6월 리츠의 수(오피스, 리테일, 주택, 호텔 등)는 231개로 전년도 12월(219개) 대비 12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약 6개월 동안 5%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 2014년(125개) 대비 약 84% 증가하며 큰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리츠 자산규모도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8조원이었던 리츠의 자산규모는 2019년 6월 44조원으로 증가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기가 계속되면서 세제혜택과 부동산 관리 없이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이로 인해 리츠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상장된 리츠회사는 5곳으로 매우 적으며 그중에서 배당이 나오는 회사도 소수에 불과하다”며 “리츠에 투자하기 전에는 리츠를 운용하는 투자회사가 안전성과 전문성을 담보한 곳인지 확인하고 임대 수익은 물론 향후 매각 때 투자 수익까지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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