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 “POSCO, 강한 바닥 예상···목표가 하향”

최종수정 2019-06-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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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0일 POSCO에 대해 주가가 강한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POSCO 주가는 P/B 0.45배로 실질적인 역사적 저점이라고 볼 수 있는 1997년의 0.44배 수준까지 조정을 받아 강한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1997년의 업황과 비교해 봤을 때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중국, EU, 미국의 철강수요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역성장은 하지 않을 것이고, 중국의 조강생산이 증가하지만 대규모 수출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어 1997년과 같은 최악의 상황이 아닐 뿐 아니라 2010년~2015년보다도 낫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주가에 비해 POSCO의 영업이익은 훨씬 견조하며 실적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올해 별도 영업이익은 3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가는 최근 1년간 고점대비 37%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주가의 동행 및 선행지표를 고려하면 3분기 초 주가 상승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 업황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지만 상승여력은 충분히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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