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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프리미어, 세계 최초 ‘자연의 소리’ 적용

기아차 K7 프리미어, 세계 최초 ‘자연의 소리’ 적용

등록 2019.06.09 10:18

윤경현

  기자

총 6개 테마 구성···원하는 환경 선택人 잠재의식 영향···심리적 안정적

자연의 소리는 음향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음원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생기 넘치는 숲’ 테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미국 플로리다 웨키와 국립공원에서 소리를 녹음했으며, ‘잔잔한 파도’ 테마는 을왕리 해수욕장 해변에서 채취한 음원을 담았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자연의 소리는 음향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음원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생기 넘치는 숲’ 테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미국 플로리다 웨키와 국립공원에서 소리를 녹음했으며, ‘잔잔한 파도’ 테마는 을왕리 해수욕장 해변에서 채취한 음원을 담았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이달에 사전계약에 돌입하는 K7 프리미어에 운전자가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자연의 소리’ 기능이 세계 최초로 적용된다고 9일 밝혔다.
 
AVNT 모니터를 통해 작동시킬 수 있는 이 기능은 ▲‘생기 넘치는 숲 ▲‘잔잔한 파도’ ▲비 오는 하루 ▲노천 카페 ▲따뜻한 벽난로 ▲눈 덮인 길가 등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원하는 환경에 맞춘 테마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다.
 
자연의 소리는 음향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음원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생기 넘치는 숲’ 테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미국 플로리다 웨키와 국립공원에서 소리를 녹음했으며, ‘잔잔한 파도’ 테마는 을왕리 해수욕장 해변에서 채취한 음원을 담았다.
 
이로써 소리의 자극이 인간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서브리미널 (Subliminal)’ 효과와 함께 안정적 뇌파 발생을 유도해 운전자가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로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가령 운전 중 졸음이 올 경우 ‘생기 넘치는 숲’ 소리를 들으며 잠을 깨우거나, 교통체증으로 스트레스가 증가할 때는 ‘비 오는 하루’ 테마를 들으며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힘으로써 보다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기본적으로 6종류의 테마 음원은 들을수록 몸과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도록 음향공학을 바탕으로 구성돼 지친 현대인들이 운전을 하면서 힐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K7 프리미어에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카카오 자연어 음성인식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해 AVNT 화면과 스마트폰으로 상시 확인할 수 있는 ‘빌트인 캠’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12.3인치 ‘대화면 와이드 AVNT’가 탑재되는 등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기아자동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추교웅 상무는 “K7 프리미어에 구현된 커넥티드 카 기술이 고객들의 삶을 보다 인텔리전트하게 진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자연의 소리’와 같은 고객의 감성까지 케어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신차급 변화를 통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7 프리미어의 사전 계약을 이달 중 시작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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