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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송희경 의원실 제공
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블록체인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영선 장관은 축사를 통해 송희경 의원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 송희경 의원”이라고 소개하며 “‘블록체인 비즈니스 포럼’을 주최하신 김종현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감사인사를 올린다”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블록체인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다. ‘차세대 인터넷’이라고도 불리는 블록체인 의료기술, 디지털 콘텐츠, 소프트웨어, 보안, 투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격적인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기술 활용사례를 설명한 송 의원은 “이미 식품 유통업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며 “스타벅스는 소비자가 커피 원산지를 알 수 있도록 ‘콩부터 컵까지(bean to cup)’라는 프로젝트를 런칭했으며, 월마트 식품점은 일주일 걸리던 원산지 추적을 단 2.2초만에 소비자들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부연했다.
송 의원은 “저는 4월 초 ‘블록체인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한’을 대표 발의했다”며 “이 법안에서는 정부, 지자체의 계획 수립 및 재원 확보 방안부터 블록체인 진흥단지 지정 및 조선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시도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할만한 제도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제정법 마련으로 인해 블록체인을 중심으로한 혁신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하며, 저도 법안이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한다”며 “오늘 행사가 블록체인 혁신에 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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