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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CEO 평균 모델···55세 서울대 이공계열 남성

코스닥 CEO 평균 모델···55세 서울대 이공계열 남성

등록 2019.05.21 11:13

이지숙

  기자

코스닥협회 발표···여성은 2.8%, 서울대·연세대·한양대·고려대 순

코스닥 상장사 CEO의 평균모델은 55세, 이공계열 출신 남성으로 나타났다.

코스닥협회는 지난달 26일 기준, 코스닥 상장법인 1331개사의 경영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CEO 1594명의 연령대는 50대가 45.9%로 가장 많았으며 40대(23.7%), 60대(21.2%) 순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령은 55.2세로 작년 조사치(55.7세) 대비 조금 젊어졌다.

최종 학력은 대졸이 46.1%로 가장 많았고 석사(22.5%), 박사(15.5%) 등 석사 이상도 38.0%를 차지했다. 고졸은 1.3%에 그쳤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19.6%), 연세대(10.5%), 한양대(7.5%), 고려대(6.9%), 중앙대(3.9%), 서강대(3.3%) 등 순이었다.

2018년 대비 서울대 출신이 19.4%에서 19.6%으로 늘었으며 연세대와 중앙대, 서강대 출신도 소폭 증가했다. 반면 한양대 출신은 8.1%에서 7.5%로 감소했고 고려대 출신 또한 7.0%에서 6.9%로 줄었다.

계열별로 보면 이공계열(45.4%)이 많고 상경계열(38.5%)과 인문사회계열(8.5%)이 그 뒤를 이었다. 전공은 경영학이 28.3%로 가장 많았고 전자공학(5.9%), 기계공학(4.7%) 순으로 집계됐다.

CEO 성별 분포의 경우 여성 CEO는 전체 1594명 중 44명으로 전체의 2.8%에 불과했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여성은 총 328명으로 4.4% 수준이었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의 전체 임원 수는 1만2851명으로 상장사 1곳당 평균 9.7명의 임원을 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등기임원 수는 7886명으로 평균 5.9명 수준이었다.

사외이사는 일반기업 출신이 26.8%로 가장 많았고 교수(26.1%), 법조계(15.9%), 금융기관(13.3%), 회계·세무(11.1%) 순으로 분포돼 있었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의 평균 업력은 23.4년으로 대부분 설립된 지 20년이 넘었으며 평균 직원 수는 227.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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