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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412억 규모 유상증자 결의···“KT·우리은행·NH투자증권 참여”

케이뱅크, 412억 규모 유상증자 결의···“KT·우리은행·NH투자증권 참여”

등록 2019.05.15 12:33

차재서

  기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케이뱅크가 이사회를 열고 41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전환 신주 약 823만5000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주금 납입일은 6월20일이며 증자 시 총 자본금은 약 5187억원으로 늘어난다. 증자엔 KT·우리은행·NH투자증권 등 3대 주주가 참여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측은 보통주 지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환 신주 발행으로 가교 차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보다 안정적인 자본확충 기반 구축을 위해 주요 주주와 신규 주주사 영입 방안을 지속 논의할 것”이라며 “이미 일부 기업과 참여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확정 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환 신주 증자가 결정된 만큼 지난 1월부터 추진하던 기존 유상증자는 잠정 중단한다”면서 “추후 신규 주주사 영입 상황에 따라 새로 이사회를 열어 규모와 일정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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