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서틱은 저명한 경제학자, 보안 연구원 및 엔지니어들로 팀을 구성해 테라 프로토콜과 퍼블릭 블록체인에 대한 심도 깊은 보안 감사를 진행했다. 특히 모델링을 통해 테라의 토큰 이코노미 설계가 다양한 시장 상황에서도 가격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그리고 ‘코스모스(Cosmos)’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을 활용한 블록체인이 여러 유형의 공격에도 안정적인지를 연구했다. 테라가 사용한 프로그래밍 언어 Go도 직접 검토를 진행했다.
서틱은 수학적 방법을 응용해 블록체인 인프라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검사하는 기관으로 수십 년 동안 누적된 연구 결과를 활용해 가장 앞선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도형 테라 공동대표는 “안정성을 검사하는 블록체인 보안 기관 중 손 꼽히는 업체인 서틱으로부터 테라의 토큰 이코노미와 블록체인 인프라가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결제 서비스에서도 보안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상반기 내 티몬에 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틱이 공개한 영문 보안 보고서는 서틱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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