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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1분기 순이익 1413억원 ‘사상 최대’

메리츠종금증권, 1분기 순이익 1413억원 ‘사상 최대’

등록 2019.05.07 08:32

수정 2019.05.08 10:26

이지숙

  기자

기업금융, 트레이딩 등 전 사업부문 호조로 ROE 16.3% 기록

메리츠종금증권 분기별 순익 추이. 사진=메리츠종금증권 제공메리츠종금증권 분기별 순익 추이. 사진=메리츠종금증권 제공

메리츠종금증권(008560, 대표이사 최희문)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413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6.6%, 직전 분기 대비 23.8% 증가한 수치로 5개 분기 연속 1000억원대 당기순이익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4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순이익을 기록한데 이어 1분기만에 재차 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1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1659억원, 19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했고 세전이익은 39.7% 늘었다. 작년 4분기에 비해서도 각각 28.5%, 59.1% 상승한 수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세전이익에서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기록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 또한 16.3%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7%P 늘었고 지난 4분기 대비 3.3%P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14년 16.2%의 ROE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6년째 두 자릿수의 ROE를 지속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부문에서 인수금융·사모펀드·중소기업 신용공여 등 생산적 분야로 자본을 공급하며 투자처를 다각화했고, 트레이딩·홀세일·리테일 등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한 것이 이번 호실적의 원인”이라며 “해외대체투자 등 신시장 개척과 함께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사업구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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