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블록체인 사업, 잠정 보류···시장 상황 어렵다”

최종수정 2019-05-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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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사업, 잠정 보류 결정
작년부터 자체 프로젝트 ‘페블’ 진행해와
NHN “사업 완전 포기 아냐”

NHN이 블록체인 사업을 잠정 보류한다.

3일 NHN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블록체인 사업을 잠정 보류하고 사업성을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앞서 NHN은 지난해 지스타를 통해 블록체인 프로젝트 ‘페블’을 공개한 바 있다. 페블은 올해 메인넷 출시를 목표로 한 게임 특화 블록체인 서비스로 게임 포털 및 게임 아이템 거래, 광고 등의 생태계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자체 메인넷 페블 코어를 기반으로 ‘페블 토큰(가상화폐)’, ‘페블 페이(가상화폐 지갑)’, ‘페블 플레이(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NHN은 ICO(가상화폐 공개)가 법적으로 허용된 싱가포르에 법인 ‘페블 오리진’을 신규 설립한 바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 사업을 잠정 보류 결정으로 사업 존립 자체가 위태롭게 됐다. 업계에서는 NHN 측의 사업 보류가 정부의 그림자 규제 때문으로 풀이한다. 블록체인과 코인이 분리하기 어려운 퍼블릭 프로젝트 상 사업 진행이 더 이상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현재 국내 투자나 시장 상황상 ICO에 어려움이 있어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면서도 “사업을 완전히 접는 것은 아니라 현재 상황 때문에 보류하고 있는 것이며 블록체인이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계속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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