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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빈트로’ 최신 트렌드 보고서 발표

이노션, ‘빈트로’ 최신 트렌드 보고서 발표

등록 2019.04.21 10:02

김정훈

  기자

▲카페 ▲빈티지숍 ▲소품 ▲인테리어 ▲패션 등 5가지 공간/아이템에서 나타나고 있는 빈트로 열풍을 표현한 인포그래픽. 사진=이노션 제공▲카페 ▲빈티지숍 ▲소품 ▲인테리어 ▲패션 등 5가지 공간/아이템에서 나타나고 있는 빈트로 열풍을 표현한 인포그래픽. 사진=이노션 제공

레트로(복고)가 빈티지(낡은 것)와 만나 새롭고 다양하며 독특한 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성향의 ‘빈트로’ 트렌드가 최근 부상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이런 내용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빈트로의 재해석’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조직인 데이터 커맨드 센터가 지난해 1년간의 주요 블로그 및 카페,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생산된 93만여 건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침체, 개성추구, SNS 활성화, 새로움에 대한 돌파구 등의 이유로 기존의 레트로에 독특하고 감각적인 느낌의 빈티지가 더해진 빈트로가 최신 유행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정 브랜드 신발이 20년 만에 재출시돼 국내외에서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거나, 추억의 과자나 빈티지컵 등이 소비자로부터 없어서 못사는 제품으로 인식돼 판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제로 빈트로 관련 온라인 버즈량이 2016년 60만여 건에서 지난해 93만여 건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네이버에서 해당 키워드를 검색해 보는 검색량과 관련해선 여성이 58%로 남성(42%)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2%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30대(26%), 40대(18%) 10대(15%) 등의 순이었다.

이노션은 빈트로 열풍이 ▲카페 ▲빈티지숍 ▲소품 ▲인테리어 ▲패션 등 5가지 공간·아이템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이노션 데이터커맨드팀장은 “독특하고 감각적이면서 다양하고 특별한 느낌의 빈트로 열풍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반에 더욱 확산되고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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