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오늘(17일) 오전 동대문 DDP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앨범 컴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기자회견 일부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는만큼 전세계 팬들에게도 큰 관심 속에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앨범은 국내 음원,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 영국(UK) 오피셜 앨범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차트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 차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가 일본에서 판매 첫 주 4월 22일자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 측은 “이번 앨범이 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9월 17일자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오른 LOVE YOURSELF 結 'Answer'에 이어 통산 4번째 정상을 차지해 디지털 앨범 차트 사상 역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앞서 1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측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가 ‘빌보드 200’과 ‘오피셜 앨범 차트’ 1위에 오를 것이라는 기사를 연이어 보도했다.
미국 빌보드는 “이 앨범이 1위에 오르게 되면, 방탄소년단이 LOVE YOURSELF 轉 ‘Tear’와 LOVE YOURSELF 結 ‘Answer’ 에 이은 세 번째 1위를 기록하게 된다”고 밝혔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톱 10에 진입한 LOVE YOURSELF 轉 ‘Tear’를 포함해 지난 3개 앨범의 첫 주 판매량을 모두 합한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면서, 방탄소년단이 영국 오피셜 차트의 역사를 쓰게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이 국내 기자간담회를 여는 건 지난해 8월 이후 약 8개월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새 앨범 소개와 미국 ‘SNL’에 출연한 소감,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퍼포머로 출연하는 것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이후 국내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간 뒤 5월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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