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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에 ‘승리 라멘집’ 아오리 라멘 직격탄···점주들 피해 호소

버닝썬 사태에 ‘승리 라멘집’ 아오리 라멘 직격탄···점주들 피해 호소

등록 2019.03.25 19:28

임정혁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른바 ‘버닝썬’ 사태가 터지면서 ‘승리 라멘집’으로 유명세를 탄 아오리 라멘 일부 가맹점주들이 자신의 매장은 승리와 관계가 없다며 불매운동에 따른 피해를 호소했다.

아오리 라멘 일부 가맹점들은 SNS에 잇따라 공지문을 올려 자신의 매장은 클럽 버닝썬이나 승리와는 관련이 없는 순수 가맹점임라고 강조했다.

가맹본사인 ‘아오리 에프엔비’ 측은 앞서 14일 SNS를 통해 “승리의 대표이사 사임 후 안정적인 영업을 위해 새로운 전문경영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아오리 라멘 43개 매장 점주 모두가 승리의 지인이나 가족이 아니다”라며 “무고한 가맹점주들에게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본사나 임원의 비위 행위로 가맹점주들의 피해가 계속될 경우 집단 소송을 통해 배상 의무를 요구할 수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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