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지주, 전북 익산 시대 연다···‘푸드 트라이앵글’ 조성 박차

최종수정 2019-03-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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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콤플렉스·식품가공플랜트·하림 스마트팩토리 등
익산 내 그룹 사업 집중···직접 일자리 창출 전망

사진=하림그룹 제공
농식품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지주회사인 하림지주가 전라북도 익산에 건립한 신사옥에 입주하면서 ‘익산 시대’를 열었다.

하림지주는 전라북도 익산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하림지주와 일부 계열사가 입주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 익산시 중앙로 121에 자리한 하림지주 신사옥은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6031㎡(4849평) 규모로 건축됐다. 하림의 사육부문과 하림산업 등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현재 전북 익산 함열에 조성 중인 종합식품단지 ‘하림푸드 콤플렉스’의 한 축을 맡고 있는 ‘HS푸드’도 이전했다.
농식품산업을 지역특화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전북에 신사옥을 마련한 하림지주는 농촌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업생산 기반과 농업 연구개발(R&D) 인프라, 기업의 식품 생산 등이 접목된 지역특화 개발전략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다.

전북 익산에서 닭고기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하림그룹은 곡물유통, 해운, 사료, 축산, 도축가공, 식품제조, 유통판매라는 식품의 가치사슬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는 글로벌 푸드&애그리비즈니스(Food & Agri biz)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림지주는 핵심 사업들을 현장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부동산 개발·관리 전문법인 하림산업은 이미 2016년부터 익산에 본사를 두고 하림지주 사옥 신축뿐 아니라 하림그룹의 익산지역 식품관련 대규모 개발 사업을 관리해왔다. 현재는 서울 양재동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을 통한 식품 물류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하림그룹은 이미 전북지역에 하림, 하림식품 등 17개 계열사가 본사를 두고 있으며 55개 사업장에서 2700여개의 직접 일자리와 협력사, 계약사육 농가 등 1200여개의 간접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 익산에 조성하는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Harim Food Triangle)이 완성되면 1500개의 직접 일자리가 추가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전북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익산 제4산업단지에 신축 중인 공유주방 개념의 종합식품단지 '하림푸드 콤플렉스'는 4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9년말 완공과 동시에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12만709㎡(3만6500평) 부지에 식품 가공공장 3개와 물류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며, 본격 가동이 시작되면 700여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함께 협력 업체, 식품소재 분야의 대규모 고용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전북 익산시 망성면에 본사를 둔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최근 2000여억원을 투자, 국내 최대 최첨단 도계·가공시설 증축공사를 마무리했다. 하림은 이번 스마트 팩토리 건립을 통해 닭고기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하림그룹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에도 이미 5만3,623㎡(1만6000평)의 부지를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식품가공 플랜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동북아 식품시장에서 경쟁력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하림지주의 신사옥은 농식품산업에 대한 하림그룹의 비전과 실행의지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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