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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 서울청 광역수사대로 이첩

‘버닝썬 사건’ 서울청 광역수사대로 이첩

등록 2019.02.24 15:53

이지숙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던 클럽 ‘버닝썬’의 폭력사건을 서울청 광역수사대로 넘기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청은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고자 사건 이송을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경찰관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20대 김모 씨의 성추행 등도 모두 서울청으로 넘어갔다.

버닝썬을 둘러싼 마약 투약과 경찰 유착 등 의혹은 김 씨가 지난해 11월 24일 이 클럽에서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도리어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처음 불거졌다.

이후 버닝썬 내에서 이른바 ‘물뽕’(GHB)을 이용한 성폭행과 마약 유통이 이뤄졌다는 등 의혹이 잇달아 제기됐고 이 클럽 내부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확대됐다.

강남경찰서는 김 씨가 현장에서 경찰관들에게 욕설하고 난동을 부려 부득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으며 폭행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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